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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작은 다짐

by 낭구르진 2005. 6. 13.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새 다이어리를 마련하고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인 다이어트를 비롯해서 뭘 해야겠거니 계획도 세웠건만
갈수록 이런 저런 핑계로 포기하는게 더 익숙해 져 버렸다.

헌데..최근..작은 다짐을 해 본다.

책..책..을 읽읍시다!!

나 스스로를 위해서라기 보담은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졌다.요즈음 종호를 보면 문득 문득 놀라게 된다. 너무 당연한 성장 과정이겠지만 어느때 부터 빗을 주면 별 있지도 않는 머리를 빗고 걸레가 있음 방 닦는 시늉을 내고..많이 컸구나 싶으면서도 다시 한번 부모의 역할?과 엄마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이 되기 시작했다.
별 관심있어 하지 않는 그림 책을 앞에 들이대고 읽어주며 강요할만큼 그리 부지런하지도 못하지만 ...그 보다도..그저 엄마의 책 읽는 모습에 아주익숙 할 수 있도록...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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