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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5월29일

by 낭구르진 2007. 5. 29.


# 흐림..운동

어제 "내 남자의 여자"를 보고 늦게 잤던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또 흐린 날씨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문을 나서기 전까지만 해도 " 짜증나" 를 연발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무거운 몸을 이끌고 헬스장에 들어서기만 하면 사실..나름 의욕도 생기고~
흘러내리는 땀에 성취감? 이랄까 뭐 그런 깨운함도 든다.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지난 달 까지만 해도 아무리 뛰고 발버둥을 쳐도 메말랐던
이마에 이제는 땀이 제법 송글송글 맺히고~ 뚝뚝 떨어지네..ㅎㅎ
몸무게 저울이 절대 결코 변동이 없다는 사실이 맘 아프지만,
맘을 비울련다. 건강을 위해 하는 거쥐 뭐 ㅠㅠ

오늘, 낭굴은 운동을 접고야 말았다.

# 열무김치~

엄마가 열무김치를 보내 왔다.
된장에 고추장 조금 풀어 빡빡하게 끓여서, 열무김치랑 고추장 넣고~
양푼에 비벼 먹으니 요거요거 제맛이다.

# 이마트 와인

주말에 마트가서 베스트 셀러 와인 2위라는 넘을 사왔다.
와인에 대해 딱히 안목이 없는지라 베스트라기에~
헌데..이 넘..완전 복분자다~ ㅠㅠㅠ

단맛이 너무 강해 사실~ 와인으로 먹기에도 부담스러운데..
어찌 이넘에 베스트에 올랐는지..ㅠㅠ

담에 갈비찜 할때나 고기 재울때 아예 고기를 와인 목욕을 시켜야 겠다.
담에는 제대로 된 넘으로 잘 골라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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