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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들의 연인?

by 낭구르진 2007. 10. 2.
4살 난 넘이 뭘 알겠냐만은..
예전만큼이나 놀이터 놀이가 쉽지 않은 지금..
종호의 입에 달고 사는 한 마디..

"채연이 집에 가자~~"

숫자도 모르는 넘이 채연이 집 층수는 안다. ㅎㅎ

어릴적은 사내아이보다 딸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빠른 때문인지..
또래중에서는 유난히 큰편이고~ 또한 말하는거 하나하나 유난히 빠른
편에 속하는 채연이랑 노는 종호는 상대적으로 좀 어리숙하고 순진한편이다.
별 어울리는건 모르겠는데..
그래도 좋은가 보다..

지난 주말..채연이집에 가서..이넘이 그런다.

종호: "채연아, 우리 내일 만날까?"
채연: "그럼, 어제도 만나고 내일도 만나?"
종호: "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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