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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팔월 둘째주 주말

by 낭구르진 2002. 8. 14.
비가 엄청나게도 왔다..
다행히도 부산에 친정집이나 시댁이나 다들...괜찮으시다고...
예전에..분당에서 혼자서 원룸에서 살때 하수구가 역류해서 방한 가득히 물이 찬 적이 있다. 자취할때라 제대로된 가구하나 없긴 했지만....내 옷가지며...컴이며...더구나 오빠의 그 애지중지 씨디들이 물에 젖어 버렸다...급한김에 몇개는 침대에 올리긴 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라.....

1-2 센티미터 정도의 물이었는데두....그때 심정이란...참담했었는데...
지금 물이 다 잠겨버린 사람들을 보니..휴..우..내가 한숨이 다 나오네...
하늘도 무심하시지....

주말에 성호오빠가 놀러왔다....
오랜만에 떡뽁기도 해먹고..
그리고 한동안 낭구 오빠의 치사한 게임 플레이로 손을 놓았던 워 3도 했는데...
4 승의 압도적은 승리를 거두고....
아...워3 정품 하나 사달라고 오빠한테 졸라 봐야 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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