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21 딸과 함께.. 두명의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타고난 성격이란게 있구나 실감합니다. 첫 애는 흔히 말하는 눈치?가 있어서 웬만하면 저와 충돌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선생님들에게서도 항상 예의 바르다 선생님 말을 잘 따른다 등등의 칭찬을 듣기도 하지만 항상 동전의 양면처럼 장점이란게 단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주위를 살피고 상대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때로는 본인이 원하는 걸 할때는 방해가 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 지나치게 제 기분을 맞추는 아들에게 미안하고 안쓰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랬었는데 둘째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저와 부딪히게 됩니다. 상대의 기분과 상관없이 일단 본인의 기분에 지나치게 충실한 딸이고 눈치가 많이 없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학교에서 선생님 상담을 다녀오면서도 정현이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하.. 2014.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