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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17

신기한 코골이 도우미 남편의 코골이가 심해서 가끔 자다가 깨운다. 다른 방에 가서 자라고 ㅠㅠ가끔 남편인 줄 알고 돌아보면 남편보다 덜하지만 만만치 않은 딸의 코골이..그리고 남편이 주문해서 온 요상하게 생긴 물건...코골이 도우미 정도로 해주자.리뷰는 좋은데 설마 이게 뭐라고~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EHOXFZG/ref=oh_aui_detailpage_o01_s00?ie=UTF8&psc=1 사이즈로 보자면 요렇게 조그만한 미안해 딸~~ 왜냐믄 이렇게 코로 쏘~옥 들어가야 하니까 사실 딸에게는 조금 커서 딸은 스킵, 남편의 코로는 쏘옥 들어가서 그냥 보면 코안에 저게 들어 간 줄 모른다. 결과~~ 신기신기 할만큼, 코골이가 훨씬 줄어 들었다. 물론 피곤함이나 약간의 예외는 있지만 .. 2016. 7. 16.
족구왕 이것은 뭐지? 아주 오래만에 너무 오랜만에 리뷰를 한번 해 볼까 싶다. 영화 제목은 다름 아닌 족.구.왕 영화 이름만으로도 웬지 촌스러운 느낌이 팍팍 나는것이 주성치의 얘전 코믹 축구 영화를 떠올리기도 했고 주인공만 보자면 당연 기대치를 가질 이유가 없었다. 결론은 정말 오래만에 신나게 웃으면서 영화 봤다. 얼마 전에 봤었던 수천 억의 제작비를 든 해적보다 다른 화려한 영화보다도 재밌게 감동적이다. 예전 응사를 본 느낌이라고 할까? "족구"라는 운동이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를 너무 재치있게 잘 가져다 쓴 감독의 아이디어며 평범해도 너무 평범한 주인공의 천연덕 스러운 연기며 독립영화 라고 하기에는 오히려 너무 대중적인건 아냐 ? 좀더 많은 극장가에서 보여지지 않은것이 아쉽다.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 한마디 " 니 꼴리는대.. 2014. 10. 14.
Rango 지난 일요일 두 아이를 데리고 집앞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이 넘게 계속되는 비로 주말에 할 수 있는것들이 다양하지 못했기도 했었고 아이들의 기분을 좀 업 시켜주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Rango, 극장에 상영되고 있는 유일한 애니메이션이였고 예고편을 본적이 있는 종호가 망설임 없이 선택한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들 데리고 영화 보기가 좋은 이유중의 하나는 집에서 슬리퍼 끌고 츄리닝 입고 5분이면 갈수 있는 곳에 영화관이 있고 주말이지만 극장은 대부분 한가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특별히 이슈가 안되서 그런건지 일요일 오후라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건지 극장안에 20%의 관객도 메우지를 못했습니다. 어쨌거나 덕분에 여유있게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갔었는데 주.. 2011. 4. 2.
토이스토리 3 보고오다 두 아이들을 데리고 토요일 오전 토이스토리 Toy Story 3 를 보고 왔답니다. 이미 개봉한지가 3 주가 지나서 좀 늦은 감은 있었지만 영화평이 좋았기에 미련없이 다녀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 재미를 한번에 안겨 주었답니다. 1 편과 2 편에 나왔던 등장인물들이 그대로 등장 해 주어서 토이스토리 만의 익숙한 재미도 있지만 새로 등장한 토이들이 주는 아주 독특한 재미도 볼만 하답니다. 고층 건물을 보기 힘든 이 곳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때문에 아이들은 에스컬레이트 만으로 신이 났습니다. 미국에 2년차를 살다보니 갈수록 시골 사람이 다되어 간다는게 실감나게 합니다. 3D 영화로는 아바타를 처음 봤던 종호는 상영시간내내 안경을 써야 하는게 번거로왔는지 안경..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