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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17

Coraline 코렐라인 유난히 겁이 많은 종호는 자기전에 늘 기도를 합니다. 오늘도 무서운 꿈 안 꾸게 해달라고. 정말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인지 혹은 그 덕분에 마음에 평안을 찾았는지 그 뒤로는 맘에 꿈 때문에 놀라 깨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답니다.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종호는 오늘 새벽 일찍 눈을 떠서 거실로 나옵니다. 버튼 아빠가 나올것 같다고 무섭다고 같이 있어 달라고 합니다. 허나 아침이 매우 바쁜 엄마는 아들에게 차라리 게임을 하라고 허락했지만 엄마가 바로 옆에서 앉아 있지 않으면 게임도 못하겠답니다. 그리고 동이 트고 햇볕이 거실에 들어도고 나서야 게임을 하러 달려갑니다. 이 즈음에서 버튼 아빠가 나오는 애니메이션 Coraline (코렐라인)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코렐라인을 처음 접했을때 그건 종.. 2010. 7. 23.
허브 비행기안에서 본 영화인데.. 정말 민망해서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고 참아야만 했 던 영화이다. 나이는 20살 헌데 정신연령은 7살인 차상은을 주인공으로 해서 그녀를 길러내는 세상을 향해서는 억척스럽기 그지 없는 엄마 헌데 그녀에게 만큼은 하나밖에 없는 세상을 향한 통로? 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콩닥콩닥 뛰기 만드는 철없는 경찰관과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글쎄 아주 냉정한 눈을 가지고 본다면 사실 결코 아름다울 수 없고? 암울한 사실 임이 분명한데 영화는 꽤나 포장되고 아름답고 때로는 진지하고 유머스럽게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 때문에, 울다가 웃다가 흐뭇하다가 또 눈물짓게 만드는 영화이고 제작비는 딱히 들어가지 않았을것 같고 배우들의 연기야 기대 만큼 실망스럽지 않고 또한 강혜정의 어.. 2007. 4. 28.
The Pursuit of Happyness 행복을 찾아서 글쎄 영화 제목을 행복의 추구? 라고 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영화는 부성애를 주제로한 실화내용을 담고 있고 아는 과장님은 영화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고 하는, 아주 짧막한 배경 지식만을 가지고 접했던 영화였는데, 뭐랄까 영화는 보는 내내 내 한숨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풀리지 않는 퍼즐처럼 늘 꼬여가는 크리스 가드너, 그의 일상들은 안타까움과 한숨을 자아내게 만든다. 그런 그의 인생에 지쳐 부인은 떠나가게 되고 그를 꼭 닮은 ? 아들은 아빠에게 남겨두게 된다. 왜 그리 닮았을까..알고보니 윌스미스의 진짜 아들 제이든 스미스 랜다. 가장 내 한숨이 깊었던 부분은... 타임머신 놀이?를 가장해서 지하철 공중 화장실에서 잠을 청하는 부자를 볼때.. 글쎄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싶다.. .. 2007. 3. 19.
가족의 탄생 처음은 다소 지루하다. 어둡고 침울하다. 영화는 마지막에 감동을 참았다가 화~악 몰아넣어 버린다. 꼭 핏줄이 당겨야 가족인가? 이런 저런 " 인연" 으로 탄생된 가족... 볼만한 영화~이지 싶다. 절대 앞서가지 말라.. 느긋이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새 감동이 화~악 밀려온다 최고의 명대사 " 이리와~ 어~엉 이쪽은 그냥 무신씨야 ~" 2006.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