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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4

첫 여행 이곳에 온지가 벌써 일년이 되어 간다. 워낙에 땅덩어리가 넓은 곳이라 웬만큼 마음 먹지 않으면 여행이 쉽지 않은 이곳에서 그동안은 적응 하느라 여유가 없어서라는 이유로 여행을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동안 많이 지친 낭굴과 연말에 모두들 ? 다녀온 여행 이야기에 웬지 씁쓸해 하고 있는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눈" 구경을 시켜주기 위해 어렵사리 휴가를 내서 근처 Lake Tahoe를 다녀왔다. (참고로 여기서 가까운 거리란 4시간 거리~) 종호는 확/실/히/ 들떠있다. 한국에서만 해도 그저 가는구나 정도 였지 이렇게 까지 신이 나 하지는 않았던것같다. 숙소앞 눈밭에서 아이들과 놀았다. 돌이켜 보니 이것이 제일 만족도가 컸던것 같다. 너도 나도 눈썰매를 타고 왔다기에 그리고 곤도라를 타.. 2010. 3. 23.
Chidren's Discovery Museum,San Jose 꼭 멀리 떠나야 여유있는 여행이라 생각 하는 낭굴은 주말에 도통 움직일 생각을 안하다. 종호 또래에게 딱 맞는 놀거리들 (박물관,공원 등등) 이 꽤나 있는데도 이제껏 보여주지 못했다. 8월 말 개학을 앞두고 3 일간의 방학이 있기에 월요일날 일치감치 두 아이를 데리고 말로만 듣던 칠드런스 디스커버리 뮤지엄에 다녀왔다. 집에서 고작 10-15분 남짓 거리에 두고서도 이리 쉽지 않다니..!!! 차는 public parking lot 에 주차하고 ( 주차 요금, 5불) 들어갔다. 헌데 세상에 ~ 이제 15개월되는 정현이 역시도 입장료 10 불을 동일하게 내야 한단다. 처음 에는 이 사실에 좀 기분이 찜찜했는데 웬걸..분명 낮잠 시간임에도 3 시간을 꼬박 오빠를 따라 다니면 잘도 논다. 이곳은 글쎄~ 말은 뮤지.. 2009. 8. 20.
석가탄신일 뭐든 지나치면 과하면 탈이? 나듯 사실 오월은 휴일이 좀 과하긴 한 편이다. 예정일 2주를 남겨두고 나들이 장소에 제한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낭굴은 더더욱 갑갑해~ 했다. ( 아니 그럼 집앞 운동장이라고 나가면 될것을..차를 타고 30분-1시간이상의 외출이 아니면..도통..나가지 않는건 웬지???) 결국 토,일요일은 마트에 다녀온것 말고는..종호와 난..집앞 놀이터에서 웬 종일 보냈었다. 그리고 석가탄신일.. 오늘은 좀 아침에 서둘러 양평에 "용문사"를 다녀왔다. 비가 올꺼라는 일기예보는 다행히 빗나가 주었고~ 날씨가 정말이지 축복이다. 바람은 선선하면서 햇살은 따뜻하고~ 시야는 멀리까지 확보되는..ㅎㅎ 주차장에서 절까지는 적당한 산책거리로..나나 종호나 별 무리없이 올라 갔다 올수 있었고.. 법당.. 2008. 5. 12.
새해 첫 나들이 새해 첫 나들이인 셈이다. 배가 더 불러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편이 나을 것 같았고 또 요즈음이 게랑 복어 철이라..입맛을 당기기도 한터라.. 어김없이 주문진을 다녀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 서로가 그나마 동의 할수 있는 여행지는 어쩔수 없이 주문진과 속초이다. 다행히 ~ 이번 여행은 우리 세 가족에게 나름에 만족도를 안겨주었다. 낭굴 에게는..넘치는 먹거리를 !! 게 10마리 + 복 6마리 종호 에게는..콘도 바로옆에 있는 아담한 눈썰매장 난...이름만 온천인건지?? 시설은 동네 목욕탕 수준이지만 콘도 지하에 있는 온천에서..아주 살짝 몸을 담글수 있었다는 거.. 다행히 일요일 날..일찍 서둘러 온 덕분에.. 강원도의 폭설과 교통 체증은 피할수 있었다. 2008.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