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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3

원피스 입고~ 지난주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지난해에 선물받은 원피스를 입혀봤다. 그랬더니 "딸" 이구나 실감하게 된다. 여자아이들의 옷 차림새를 보면 엄마의 취향을 고스란히 따라가게 된다. 무심한? 엄마 때문에 이제까지 중성색의 물려받은 옷 들과 바지 몇벌로 입혀다녔기에~ 보는 이들마다 아들이냐는 질문을 받게 만들었다. ㅠㅠ 2009. 4. 26.
한달만에 거의 한달만에 만난 우리 딸...낯설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눈도 안 마주치더니~ 이제는 눈만 마주치면 눈웃음이다. ㅎㅎㅎ 엄마인 나보다도 어쩌면 더 정성을 쏫고 있는 외할머니 덕분에 한편으로는 든든하고 또 미안하고 안쓰럽다. 2008. 10. 6.
어쩌나? 이를 어째 !! 퇴원이후에 잠떼가 유난히 늘어난 정현 ㅠㅠ 기본이 30분인데 문제는 그냥 칭얼대는 정도가 아니라 악을 쓰고 우느라 온몸이 땀에 젖고~ 눈물은 어찌나 헤픈지 모르겠다. 출근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탓에 이제 젖병연습도 해야 하고, 불가피하게? 모유를 끊을까 생각중이라 더더욱 잠잘때 보채는 정현이를 보고 있노라면 이를 어째 ㅠㅠ 한숨이 나온다. 태어날때의 갸름함은 어디로 가고~ 터질듯한~ 울 정현 ㅠㅠ 옷은 핑크라 여자아이인가? 싶다는데 얼굴은 튼실한 사내아기 같다네..ㅎㅎ 건강하게만 자라 주렴 2008.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