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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2

산후조리 병원에서 퇴원 후 일주일 이상은 내 조리가 아니라 낭굴의 몸조리? 때문에.. 미역국 한번 편안하게 먹어 보질 못했다. ㅠㅠ 그리고 낭굴의 몸이 회복되고 나서는.. 나 역시도 여유가 좀 생겼는지...이것 저것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도우미 아주머니의 여유 만큼이나 눈에 띄는 거실에 쌓여 있는 먼지, 수북히 쌓인 쓰레기 통, 상큼하지 못한 ? 욕실등등...이걸 하나 하나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익숙치 않은 상황인지라.. 결국 3 주 계약은 2 주로 변경하고 말았다. ㅠㅠ 글쎄 아주머니 가고 나서 딱히~ 아쉬운 건 모르겠다. 내가 좀더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긴 하지만 맘 불편한것 보다는 더 편한듯 하다. 특히나 난 성격상~ 워낙에 가만히~ 시간 보내는 걸 거의 저주하는 지라~ 나중에 여기 저기 쑤시면 .. 2008. 6. 6.
산후조리 다음주면 9개월에 접어든다. 어제는 꽃무늬 가득한 핑크빛 베내저고리와 칠부내복들이 도착되면서 아주 조금씩 실감이 난다. 딸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이... 출산준비만큼이나 또 고민되는 것이 산후조리.. 종호때는 그저 친정에서 조리하는게 너무 당연하게 생각되었다. 물론 그때야 내 몸 하나 신경쓰면 될 때였기 때문에 별 고민?할것이 없었는데, 지금은 종호가 있으니 선택이 쉽지 않다. 주위에서들 칭찬을 아끼지 않는?? 조리원에 대해서는 우리집 식구들은 냉소적인 편이다. 더구나 최근에 언론에 비취진 조리원의 모습들 - 신생아들에 대한 소홀한 위생, 안전의식과 터무니없는 바가지 상술등등..- 에 더더욱 반대입장이 확고한터라 처음부터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남는 두가지는 우리집이냐 친정집이냐... 울 엄마나.. 2008.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