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9

주말 보내기 주말을 보내고 글을 올려야지 했는데 벌써 수요일입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더 늦기전에 올려봅니다. 쿵푸팬더 2 감상 정현이가 법적으로 3살이 되었기에 이제 영화표를 3개나 사야 한답니다. 그리고 기다림이 지루할것 같아 3D 영화를 봐야 했습니다. 네 제가 좀 궁상이라 개인당 4불씩 더 들어가야 한다는 자체가 내내 맘이 불편했습니다. 더구나 정현이는 들어가자 마자 안경이 불편한지 벗어 버렸습니다. 저는 안경이 작아~ 내내 불편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종호는 안경이 너무 커서 싫었답니다. 안경이 서로 바뀐거죠. 어쨌거나 영화는 남 탓할것 없다. 내 탓이오~ 지난간것에 대한 미련이든 한이든 품지마라. 결국 니가 선택해서 만들어진 인생이다. 맘에 평안을 가져야 하느니라~하는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는데 .. 2011. 6. 16.
Rango 지난 일요일 두 아이를 데리고 집앞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이 넘게 계속되는 비로 주말에 할 수 있는것들이 다양하지 못했기도 했었고 아이들의 기분을 좀 업 시켜주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Rango, 극장에 상영되고 있는 유일한 애니메이션이였고 예고편을 본적이 있는 종호가 망설임 없이 선택한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들 데리고 영화 보기가 좋은 이유중의 하나는 집에서 슬리퍼 끌고 츄리닝 입고 5분이면 갈수 있는 곳에 영화관이 있고 주말이지만 극장은 대부분 한가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특별히 이슈가 안되서 그런건지 일요일 오후라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건지 극장안에 20%의 관객도 메우지를 못했습니다. 어쨌거나 덕분에 여유있게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갔었는데 주.. 2011. 4. 2.
토이스토리 3 보고오다 두 아이들을 데리고 토요일 오전 토이스토리 Toy Story 3 를 보고 왔답니다. 이미 개봉한지가 3 주가 지나서 좀 늦은 감은 있었지만 영화평이 좋았기에 미련없이 다녀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 재미를 한번에 안겨 주었답니다. 1 편과 2 편에 나왔던 등장인물들이 그대로 등장 해 주어서 토이스토리 만의 익숙한 재미도 있지만 새로 등장한 토이들이 주는 아주 독특한 재미도 볼만 하답니다. 고층 건물을 보기 힘든 이 곳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때문에 아이들은 에스컬레이트 만으로 신이 났습니다. 미국에 2년차를 살다보니 갈수록 시골 사람이 다되어 간다는게 실감나게 합니다. 3D 영화로는 아바타를 처음 봤던 종호는 상영시간내내 안경을 써야 하는게 번거로왔는지 안경.. 2010. 8. 2.
Coraline 코렐라인 유난히 겁이 많은 종호는 자기전에 늘 기도를 합니다. 오늘도 무서운 꿈 안 꾸게 해달라고. 정말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인지 혹은 그 덕분에 마음에 평안을 찾았는지 그 뒤로는 맘에 꿈 때문에 놀라 깨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답니다.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종호는 오늘 새벽 일찍 눈을 떠서 거실로 나옵니다. 버튼 아빠가 나올것 같다고 무섭다고 같이 있어 달라고 합니다. 허나 아침이 매우 바쁜 엄마는 아들에게 차라리 게임을 하라고 허락했지만 엄마가 바로 옆에서 앉아 있지 않으면 게임도 못하겠답니다. 그리고 동이 트고 햇볕이 거실에 들어도고 나서야 게임을 하러 달려갑니다. 이 즈음에서 버튼 아빠가 나오는 애니메이션 Coraline (코렐라인)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코렐라인을 처음 접했을때 그건 종.. 201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