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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2

(작은) 변화 뉴스 최근 인터넷 업체를 갈아타면서 KBS world 와 아리랑 tv 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케이블 TV 까지 신청하고 싶지 않았는데 인터넷과 함께 팩키지로 저렴한 가격에 나왔기에 어쩔수 없이 선택하게 된 거랍니다. 이제까지 TV 의 정규 방송을 챙겨본적이 없었는데 (--> 물론 영어다 보니 들어오지가 않더라구요) 매일의 한국 뉴스와 날씨까지 전해 듣게 되니 찾아서 듣고 보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을 제공해 주더군요. 때로는 미국 방송을 한국으로 번역해서 까지 해주니 나름 기대 이상으로 잘 보게 되었습니다. 달리다 저야 이미 운동을 몇번을 시도 했습니다. 특히나 올해 들어.. 헌데 매번 할때마다 피곤이 가중되고 식욕은 더욱 왕성해지는 악순환과 새벽에 해야 하는 운동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2-3주를.. 2011. 9. 21.
점심 - 생생우동 강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고서 가장 힘든것 중의 하나가 점심 식사 였습니다. 누구도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는 사람이 없었고 도시락을 준비해 간다고 해도 한국 음식의 진한 냄새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담아 가지도 못했습니다. 미국에는 왔지만 집에서 줄곧 한국 음식만 고집했던 탓에 뭘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아마 저 보다는 아직도 김치가 상에 없으면 허전해 하는 남편의 고충이 더 컸을 것 입니다. 남편의 경우는 처음에 볶음밥, 햄버거 혹은 유부초밥도 조금 시도해 보기는 했지만 전자렌지에 데워야 하는 번거로움도 싫어 했고 또 포만감도 없었고 그래서 안착한 메뉴가 김밥이 였습니다. 물론 김밥이라고 맘 편히 먹을수 있는건 아닙니다. 의외로 단무지의 강한 .. 201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