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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2

긴 여정을 마치고 새벽 5시.. 낭굴에게서 온 문자 메세지..이륙했단다. 두 달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 온다. 낭굴이 두달 동안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사정이 생겨 종호만 데리고 9월에 3주간을 다녀왔었다. 딱히 관광을 위한 여행이 아니였기에 낭굴이 회사를 가는 동안은 종호와 온종일 호텔방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호텔안에 있는 작은 수영장과 그리 제약없이 먹을수 있는 오렌지소다(일명 환타)가 종호의 유일한 위안 이었고 그 밖의 시간은 온 종일 TV 만화를 보게 되었다. 너무 지루해 하는 종호를 달래기 위해 한글 컴퓨터 놀이를 시켜줬고 덕분에? 미국에 가 있는 동안 한글 3주 집중 훈련을 하게 되었다. ㅎㅎ 글쎄 예전에는 못 느꼈는데 가장 힘든게 음식?이다. 내 입맛이 변한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식탁에 오르.. 2008. 10. 12.
지난 출장~ 지난 한달동안 블로그에 거의 글을 남기지를 못했다. 뭐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단지 시간적 그리고 심적인 여유가 없었다. 11월을 시작하면서 출장을 다녀왔었고.. 때문에 부산에서 급히 엄마가 파견되어야 했었다. 출장을 가있는 일주일 내내 ~ 새벽에 일어나서~ 밀린 업무를 해소해야 했고 하루 종일 짜여진 스케쥴과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과 오랜만에 보는 동료들과의 만남의 자리까지...나의 눈은 "쾡한" 상태의 연속이었다. 내가 나이가 든건지? 입맛이 변한건지? 20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일주일내내 빵만 먹고도 살것 같았는데..이제는 힘이 든다. 다녀오기는 홍콩을 다녀왔는데 가서 먹은 음식들 중에 중국음식이라고는 한번 먹었던것 같다. 난 솔직히 그 특유의 향이 부담스러워 중국 음식이 사실 부담스럽.. 2006.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