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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2

휴가 입원 삼일째 밤을 넘기고 있다. 입원실 부족으로 그나마 차지한 5인실 병동이건만 오늘따라 유난히 정현이가 소리에 민감해 쉽게 잠들지 못하는 때문인지..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왜이리 거슬리?는 것인지..머리가 아파온다. (이 병실의 제일 형님이 2살이다 ㅠㅠ) 휴가의 시작과 함께 하루 삼시세끼 밥만이 나를 괴롭히겠거니 생각했는데.. 너무 사치스러운 고민이었나 보다. ㅠㅠ 처음 찾아온 건 종호의 목감기로 인한 열과 구토... 다행히 한 이틀 아프더니 괜찮아지나 싶었다. 헌데 정현이가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다음날 찾은 소아과에서는 신생아라 큰병원으로 가야 한단다.부랴부랴 짐을 싸들고 가서 두시간을 기다린 후에 전문의 선생님을 뵙고 나니 입원실이 없다고 다른 병원으로 가야 한단다. ㅠㅠ 어쨌거나 근처 또다른 병.. 2008. 8. 2.
휴가 - 남해 밀양에서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 뒤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은 지척에 있는 울 엄마를 모시고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휴가 며칠 전 어렵사리? 통영 마리나 리조트를 예약을 했고, 근처 해수욕장을 찾다보니 눈에 띄었던 곳이 구조라 해수욕장이었던 것이다. #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부산에서는 2 시간 30 분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언니네는 창원에서 따로 출발을 했단다. 딱히 교통체증은 없었고 네비 덕분에 무리 없이 도착한 해수욕장은 아담하고 타 해수욕장에 비해 비교적 여유가 있다. 주차비는 하루 종일 4,000원을 받고 있으니 저렴한 편이고~ 파라솔은 개당 1 만원인데 필요에 의해 옆에 그늘막을 쳐도 된다고 하니 이 역시도 괜찮은 편이다. 어쨌거나 우린 아이 포함 12 명 이다 보니 두개의 파.. 2007.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