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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4

오대산_상원사 한동안 집에서 머물다가 고민끝에..(언제나 처럼) 오대산으로 가자 했다. 아직 종호에게 등산은 무리일테고~ 가서 절에나 들르자 했다. 특히나 절에서 주는 절밥이 너무 먹고 싶었다. 딱히 맛?은 없는데도.. 웬지..그게 너무 먹고 싶었다. 석가탄신일도 아닌데..과연 먹을수나 있을까 하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출발했다. 날씨는 쌀쌀했다. 특히나 오대산의 입구쪽에 위치한 월정사에서 차로 10-20여분을 가야하는 상원사의 날씨는 더더욱~ 추웠다. 그렇게 절에 도착하니.. 많은 신도들이 부처님께 절을 하고 있었고..그 틈에 끼어.. 내 작은 소망?들을 빌었다. 그렇게 하고 나면 웬지..기분이 상쾌해진다. 아침도 걸르고 출발한 탓에 허기가 진 상태였건만 그리고 점심때는 아직도 1시간이상 멀었건만... 운좋게~ 약소.. 2007. 11. 14.
안면도 & 만리포 지난 주말 토요일 안면도에 다녀왔었다. 고속도로를 달렸고, 서해안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행담도 휴게소 (오션파크)에 들렀었다. 비교적 휴게소가 흔하지 않는 서해안 고속도로이고~ 나름 규모나 경치면에서~ 많은 고객이 몰리는 휴게소인듯 한데, 글쎄 개인적으로는 다음부터 이용을 자제하고 싶은 휴게소이기도 하다. 이유인 즉은 몰려드는 차에 비해 주차관리는 전혀 되고 있지 않았고 가격도 타 휴게소에 비해서 비싸기만 하고~ 휴식을 취하기 보다는 오히려 번잡함에~ 얼굴을 찌푸리게 된다. 어쨌거나, 우린 안면도에 도착했고~ 거의 4 년 만인가보다. 종호를 가지고서 낭굴의 직장동료들과~1박2일로 대하먹으로 오고나서~ 이번이 처음이니까~ 양식대하는 저렴한 반면, 자연산 대하는 역시나 가격이 조금 세다. 때문에 처음에는 넉넉.. 2007. 10. 16.
광복절 - 단양 나들이 지난 주말을 교훈삼아~ 결코 집에 있어서는 안되리라는 결심하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예전에 낭굴이 제안했던 단양에 위치한 고수동굴을 가자고 했다. 중앙고속도로가 뚫린 덕분에 그다지 거리는 멀지 않을것이고 동해에 비해 비교적 한산할것이고 고수동굴이다 보니 더위를 피할수도 있고.. 무엇보다 육체적으로 부담없는 나들이라 생각해서였다. # 고수동굴 서둘러 김밥을 말아서~ 고수동굴을 향해 출발 !! 예전에 낭굴과 연애할때 한번 와 본적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고수동굴을 막상 들어가고 나니..너무 생소했다. 그때는 아이가 없어서.. 협소한 진입로며 위험천만같은 경사 진 계단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였을까 ?? 어쨌거나 처음 시작을 좋았지만..갈수록 험해지는 동굴속에서 낭굴은 15 킬로의 종호를 내내~ 안고.. 2007. 8. 20.
휴가 - 남해 밀양에서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 뒤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은 지척에 있는 울 엄마를 모시고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휴가 며칠 전 어렵사리? 통영 마리나 리조트를 예약을 했고, 근처 해수욕장을 찾다보니 눈에 띄었던 곳이 구조라 해수욕장이었던 것이다. #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부산에서는 2 시간 30 분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언니네는 창원에서 따로 출발을 했단다. 딱히 교통체증은 없었고 네비 덕분에 무리 없이 도착한 해수욕장은 아담하고 타 해수욕장에 비해 비교적 여유가 있다. 주차비는 하루 종일 4,000원을 받고 있으니 저렴한 편이고~ 파라솔은 개당 1 만원인데 필요에 의해 옆에 그늘막을 쳐도 된다고 하니 이 역시도 괜찮은 편이다. 어쨌거나 우린 아이 포함 12 명 이다 보니 두개의 파.. 2007.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