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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보스 작년 연말에 있었던 구조조정의 영향을 한동안은 실감하지 못했건만 요즈음은 사실 느긋하게 여유찾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새로운 우리 보스? 장점... 디테일 하지 않다. 큰 이슈에 대해서만 신경쓸 뿐.. 추진력? 대단하다. 가끔은 무식이 용감하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앞뒤 사정 안가리고..밀어붙이기 !! 사교적이다..음주가무를 좋아하며..식성이 워낙에 좋아 어떤 메뉴도 개의치 않는다. 단점.. 디테일 하지 않아..좋지만 때문에 많은 부분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 많다. 추진력? 대단 한데 너무 사정을 봐주지 않아 아니 너무 쉽게 이야기해서.. 사람을 당황케 만든다. 이론적으로는 당연한 일이 실무에서는 그렇지 않을때가 있음을..조금더 이해해 줬으면 하는.. 사교적이므로 한번 방문하면..가능한한 오래 있고자.. 2005. 6. 17.
부부란건~~ 상대로 인하여 가장 힘들기도 하면서 또 상대로 인하여 가장 큰 위안을 받는다. 부부란건 일심동체여야 할것 같으면서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할때가 있고 부부란건 톱니바퀴가 맞아들어가듯 그렇게 맞아떨어질듯 하면서도 서로의 나온부분이 맞닿아 상처를 주기도 한다... 2005. 6. 15.
아저씨가 된다는 건~~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거뜬했었던 몸이 하루에 한끼만 걸러도 죽을것 같다. 출근길 라디오에서 흘려 들은 웬지 와닿는 글~~ 낭굴을 떠올리며~~ 2005. 6. 15.
작은 다짐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새 다이어리를 마련하고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인 다이어트를 비롯해서 뭘 해야겠거니 계획도 세웠건만 갈수록 이런 저런 핑계로 포기하는게 더 익숙해 져 버렸다. 헌데..최근..작은 다짐을 해 본다. 책..책..을 읽읍시다!! 나 스스로를 위해서라기 보담은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졌다.요즈음 종호를 보면 문득 문득 놀라게 된다. 너무 당연한 성장 과정이겠지만 어느때 부터 빗을 주면 별 있지도 않는 머리를 빗고 걸레가 있음 방 닦는 시늉을 내고..많이 컸구나 싶으면서도 다시 한번 부모의 역할?과 엄마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이 되기 시작했다. 별 관심있어 하지 않는 그림 책을 앞에 들이대고 읽어주며 강요할만큼 그리 부지런하지도 못하지만 ...그 보다도..그저 엄마의 책 .. 2005.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