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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2

주방의 명품 뚜둥~ 김치냉장고 장만하다 미국에 온 이후로 줄곧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고 있다. 나름 일년이상의 노-하우가 축척된 지금은 그래도 어느정도 김치의 맛에 대한 감이 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배추와 무가 잘 절여지기까지의 "인내" 이다. 한번에 여러 포기 담고 싶은 욕심이 생기다가도 사실 미국 아파트에서 5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는것은 무리이고 (충분히 절이고 양념할수 있는 공간이 없다) 또 문제는 그걸 저장할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없었다. 또 때마침이라고 해야하나 우리의 작고 아담한 냉장고가 수명을 다해가는지 혹은 무리한 수납으로 인해 냉장고가 소화를 못 해 내는지 음식을 넣어 놔도 쉽게 상하고 냉장고 바닥에 물까지 고이기 시작했다. 때마침 김치냉장고가 핫딜로 베스트바이(BEST BUY)에 떴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게다가 무료.. 2010. 7. 7.
도전 주부 8 년차가 다 되어 가지만 내 손으로 김치를 담아 본적이 없다. 어머님 김장하실때 한 두어번 옆에서 곁눈질 한 정도? 철 마다~ 양가에서 공수해온 각종 김치로 버티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도전해 본 김치 담그기 - 여름 무김치 & 배추김치~ 아이들 재워놓고 밤에 하느라 소금으로 충분히 절이지도 물기를 충분히 빼지도 못했고 양념 또한 넉넉하지도 않은터라.. 그 맛이란게 자신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웬지 뿌듯..그리고 다음에 담글때는 잘 할수 있을것 같다....모든 음식이 그렇듯 충분히 여유있게 해야 하는 법인지라.. 2008.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