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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호2

물총~ 날씨가 풀리면서 퇴근하기 무섭게 종호랑 나와서~ 놀이터에서 한시간 ~ 두시간 가량을 놀다가 들어간다. 특히나 저녁때가 되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는 정말 더없이 좋은 날씨다. 아파트가 초등학교를 끼고 있어서 유난히 많은 아이들 덕분에~ 종호도 나름 아는 척을 하는 형,누나,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세번 정도~ 친구네 집에 놀러를 가더니~ 이제는 보는 친구들 마다 형아들마다 종호집에 놀러오라고~ 인사를 하기도 한다. 한동안 세발자전거에 심취하더니..씽씽카로 살짝 맘을 돌리는가 했더니..이제는 물총놀이다. 역시나 욕심으로 너무 큰 물총을 사다 줬더니 들지를 못해~ 종호 몸에 맞는 작은 사이즈를 사다 주었더니..이거이거 물 갈아넣기에 바쁘다. 지난 토요일~ 웬일이야..낭굴이 큰 물총을.. 2007. 6. 12.
방 만들기~ 30개월이 넘어가도록 딱히 종호 방이라고 딱히 만들어 준게 없다. 늘 창고같이 방치시키던 공간을 ~지난주에 들인 전집과 전집에 딸려온 사은품으로 채워 종호만의 공간을 만들어 줬다. 장점으로써는 거실에 늘어진 종호의 물건이 한 공간에 다 채워지니 상대적으로 거실이 정리된 기분이고~ 또 자기것에 대한 애착이 생기기 시작한 종호에게도 아늑한 ? 편안한 공간이 될수 있을듯 싶은데.. 사실 난 조금 불편하다. 거실에서 TV 보면서 ? 다 해결될수 있었던 것들을 굳이 방에 와서 하자니...또 책이란게 바로 곁에 있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조금 덜 보게 되는것 같구~ 2006.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