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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이

면담

by 낭구르진 2009. 12. 14.

종호의 킨더는 9월에 학기를 시작했었다.
그리고 이번주에 학부모 면담이 있어 다녀왔다.
종호의 선생님은 20대의 아리따운 일본인 아가씨인데...참 주위에 좋은 총각? 있으면 소개주고 싶은 마음이 한껏 들게 만든다. 살랑사랑 미소도 이쁘고~ 한국말로 참 참한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종호는 나름 짧은 영어로 학교생활은 좋아라 하고 친구들과도 다양하게 어울린다고 한다. 다행이다. 헌데..이넘이 많이 개구진것 같다. 다른 친구를 Respect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수업시간에 그리기든 만들기든 본인 할당?을 마치고 나면 두손을 바로 둬야 하는데 종호는 그 손이 다른 친구의 영역으로 넘어간단다. 안봐도 그림이 그려지긴 하는데 (의도는 순수한데 그 표현 방법이 과격할때가 많다. ㅠㅠ) 또 굳이 핑계를 대자면 문화의 차이도 살짝 있는듯하다. 절대 상대방의 공간, 신체에는 방해하는건 더 큰 실례가 되는곳이 미국인듯 하다.
나름 잘 적응하고 있는듯 해서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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