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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기부스 풀다

by 낭구르진 2010. 1. 12.

정현이가 드디어 기부스?를 풀었다.
풀기 일주일전부터 계속되는 피부 질환 으로 인한 간지럼때문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고
젖가락으로 기부즈 안쪽을 긁어 대기도 했었지만 그저 땀띠 수준이려니 생각했다.

기부스를 푸는날 ...

팔에 박은 심을 3 개 뽑아냈고..정현이의 팔은 온통 물집 투성이에 그 물집이 터져 피와 함께 스며 나오고 있었다. 웬만하게 넘어지거나 다쳐도 잘 안 우는 녀석인데..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
어쨌거나 어린 아이라 뼈는 잘 아물었단다. 다행이다.

의료진들은 정현이의 피부를 보고도 놀라지 않고 그저 2-3일만 기다리면 된다고 하는거 보면..기부스를 하면 피부가 이렇게 되나 보다. 앞으로는 절대 없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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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스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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