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내려와서 좋은것 중에 하나가 나들이에 대한 부담이 없답니다.
때문에 서울에 있었으면 한달에 한번 외출하기가 힘들었을텐데..
연 3 주째 외출이라는 낭굴의 역사상 길이남을 기록을 세웠답니다.
주말이면 시간이 아까워 낭굴은 밤 잠을 아끼느라 새벽 2~3 시는
되어야 자고 밤에 약한 저는 새벽 시간을 벌고자? 5 시만 되면
눈을 뜬답니다. 이른 아침 김밥 싸고 9시 30분에 집을 나서 동물원
도착하니 10시가 채 안되었더군요.
번잡스러움을 유달리 싫어 하는 낭굴을 끌다시피 간것인데..
웬걸..너무 조용한 동물원에 놀랬습니다.
입장료 1500원 ~~ 어라..이건 내야 하는게 아니라 받아야 하는거 아냐?
동물들이 얼마나 심심할텐데..우리가 와줘서..좋아라 할텐데..
쩝..
날씨는 사치스럽습니다.
동물 학대 현장?? 인듯한 ~~
시멘트 바닥에 그 독 때문에 꼬리가 발갛게 염증이 난 야수들하며~~
우리안에 초록색이라고는 화분 하나 가져다 놓은게 전부 ??
오히려 맘이 아파 다시 오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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