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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낭굴에게 일어나는 작은 변화들

by 낭구르진 2004. 1. 7.
 

이사를 오고난뒤 낭굴은 "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지하철을 두번이나 갈아타야 하고 지하철역에서 사무실까지 거리를 감안한다면..
하루에 1 시간은 꼬박 걷나 보다..덕분에 경제적인 효과라기 보담은 낭굴의
꺼질줄 모르는 뱃살 줄이기와 따로 시간내서 할수 없었던 책읽기에 전념하는
효과를 보고 있어 이거야 말로 일석 이조가 아닌가?
(물론 그넘의 걷기때문에 저녁을 먹고도 허전한 배를 달래기 위한
또다른 간식꺼리를 찾기는 하지만서두..)

아..또..하나..
지하철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큰 재래시장이 있다.
기분이 우울하다가도 시장을 지나고 있으려면..
저도 모르게 흥이 나고 삶의 활력을 찾게 된다던가?

또한 그 다양한 먹거리의 유혹를 뿌리치지 못해..
현관문을 들어서는 낭굴의 손에는 김을 모락모락 피우는
음식물을 담은 봉투가 들려져 있다..그것두 매일..

" 쫑호 아부지~~ 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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