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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또다시 주문진~

by 낭구르진 2006. 12. 2.
낭굴과의 실랑이 끝에 또다시 주문진으로 향했다.
예전에는 주말이 되기가 두려운게..집에 있고자 하는 낭굴을 설득시켜 밖으로 외출을 시도하는게 힘이 들었다면..지금은 상황이 많이 반전이 되었다. 난 글쎄 몸이 피곤한 때문에 주말이면 그저 마트 한번다녀오고~ 집에서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반면, 물론 외출도 좋다. 하지만 외출이란걸 한다면 그래도 뭔가 새로운 곳~ 자극이 되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낭굴은 고집한다. 가봤던 곳..여유있고 사람없는 한적한곳...


새벽일찍부터 김밥을 준비했다. 차로 2시간 반을 달리니 주문진 항이다.
낭굴과 종호가 특히나 좋아하는 가자미를 넉넉하게 사고 대게좀 좀 마련했다.
그리고 주문진 바다로 가서~ 잠시 머물렀다. 언제나 처럼


모래놀이를 맘껏 할수 있는 종호야 즐겁기 그지 없고...
낭굴역시나..화창한 날씨에..그 만족도가 더 없이 높은데..
글쎄 난..춥고..얼른 집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ㅠㅠ

집에오니 3 시즈음 되었나? ㅠㅠ
대게 배 부르게 먹고 꽁꽁 얼려 냉동실을 가득채운 가자미를 보면
맘은 흐뭇한건지 반찬 거리 고민하지 않아 좋지만..
글쎄...줄곧 5 시간을 총 운전해서 1 시간도 머물지 않는데..
뭐 사실 딱히 할것도 없기에
...


5 년을 살았는데도..아직 맞춰야 할게 많다..
그중 하나..낭굴은 앞으로 온천을 사랑해야 할것인데..
또한 사람많음과 교통번잡함도 또 견뎌낼줄 알아야 할터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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