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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장손

by 낭구르진 2008. 4. 14.
뭐 어느집에서나 그렇겠지만 역시나 울 아버님의 손주에 대한 애정은 끔찍하시다.
아무래도 첫 손주이기에 더욱 그러시리라..

자주 내려가 뵙지 못하니 그나마 아쉬움을 달주는건 전화를 이용하는게 전부인데
사실 울 종호는 전화하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ㅠㅠ
그나마 낭굴이 게임을 조건으로 할아버지께 전화를 시키고는 있지만
조금이래도 통화를 길게 늘이고 싶어하는 아버님과 어떻게 해서든 빨리 끊고
게임을 하고자 하는 종호를 보고 있노라면 그것도 안타깝다.  

몇일 전

할아버지 : " 아이고 ~ 우리 장손!! "
....

종호: 나 이름 장손 아니예요. 난 박종호예요. 장손아니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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