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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밥하기 싫다

by 낭구르진 2003. 4. 12.

난 나름대로 요리에는 자신이 있는데..
근데 이쁘고 요란한건 잘 못한다.
그저 찌개거리등등만 그것도 약간은 짠..경상도식 음식으로...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보다 난 내가 한 김치찌개가 더 맛나는데...

근데 요즘 난 음식이 하기 싫다. 아니..음식을 하고 설겆이 하고
빨래 정리하고 ( 하고 느는건 오빠가 해주는데)...
하기싫다기 보담은 그 시간이 아깝다고 해야하나 ?

난 하나에 빠지면 무섭게 빠진다.
내가 이런줄은 한해가 변하면서 더 실감하다.
홈피에 빠진나...
가정주부로서의 삶을 포기한나..

어제 오빠가 그런다.
될수 있음 밖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찾자고
하..
어제는 찐석과장님이 한턱 냈다.
덕분에 한입 해결했네..

오늘은 뭐해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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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 나두 밥하기 싫다. 요즘은 아예 아침도 안해. 오빠가 회사에서 먹기로 했거든. 주말에도 이것저것 밖에 있다보면 일주일에 한 두끼 해먹는 정도랄까. 가끔 자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x  200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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