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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시골이래서~

by 낭구르진 2006. 6. 24.
새벽운동에 가끔 나서긴 하는데 그때마다 집앞 운동장을 벗어나질 못했는데,
운동복을 입은 사람들은 다들 운동장을 비켜가기에~ 혹시나 그뒤를 밟아? 보았더니~

길게 뻣어진 논길이 나오고~ 또 그 논길을 따라 개울가? 개천이 흐르고 있다.
오호라~~이렇게 좋을수가~ 새벽이라 공기좋고~ 여유있고~ 난 오늘 시골사는 재미를 찼았다.


저번주 금요일 밤이던가? 집앞 초등학교에서 걸스카웃, 아람단 꼬마들이 모여
캠프를 하기에~ 구경갔더니 웬걸 캠프파이어까지 하네~~

시골동네가그런지~ 초등학교 학생이나 학부모 구분없이~ 동네사람들이 다 어우러 졌다.


울 쫑호~ 필 받아서~ 또래 아이와 함께 춤을 추는데~ 가관이더라~
너무 신나게 놀다 보니~ 배가 고프자~ 어느곳에선가~ 수박과 떡도 주더라~
오호 이런 횡재가~ 시골 인심이라 그런지~ 좋다...




이날 너무 신나게 논 탓에 바지에 실례까지 하고 만 쫑호~~ 뻗어버렸다~~ 너무 피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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