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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이~ 짜증나~

by 낭구르진 2006. 8. 13.
요즈음 쫑호는 맘에 안드는 뭔가가 있으면
" 아이~ 짜증나"
그러네..헉..내 주 멘트인것을~
이넘이 짜증나는게 뭔지를 알고 하는건지? 어쨌거나
상황적절하게는 분명 사용하고 있다.

내가 습관적으로 한숨을 쉬면..
" 엄마~ 답답해?" 그러네..
웬지 미안해 진다..

낭굴과 언쟁이라고 한 날은
누가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스스로..그런다..
아빠가 맴매 했단다..그래서 아빠가 밉단다..
참 ~ 이걸 효자라고 해야 하나..?

" 행복해" " 사랑해" 등등 긍정적인 용어들을 필요이상으로 많이 써도~
부족할땐데..어차피 한해한해가 지나면..알게 될 텐데..
좀더 나이가 들어서 그때 배워도 되는 말들을~ 소화해내는?
쫑호에게..웬지 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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