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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징크스~

by 낭구르진 2006. 10. 23.
낭굴의 취미 중 하나가~ 하루의 일과는 오늘의 운세를 보고 시작하는 거다.
뭐랄까 유난히 " 징조""징크스" 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그를 보면? 거참~ 그의 직업을 의심하게 된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난 낭굴의 입속에서는 깨진 어금니와 떼운? 금니조각이 겉돌았나 보다.
(몇달전에 돈백만원을 입속에 박아넣었는데 또 ㅠㅠ 이런)
뭐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뭐 그럴수도 있는 일인것을~ 유난히 불안에 떠는 낭굴~
주말~ 낭굴의 가을옷을 사러갈까 서울 나들이를 고민했지만 포기 ㅠㅠ

언제나 처럼 마트로 향하는 길~ 별 멀지도 않고 별 막히지도 않는 길이었건만..
낭굴은 급정거를 했고 앞 차를 살짝 건드렸다 ㅠㅠ
다행히 좋은 분 만나~ 그저 지나가긴 했지만...
돌아오는 길은~ 핸들을 내가 잡았다..
낭굴은 그랬단다..사고의 심각성보다 징조가 맞아떨어짐에 놀랐다고..

그리고 돌아와서 욕실에서 들리는 비명? 소리~
샤워부스에서 나오는 물에~ 발이 데였단다...

종호는 거의 쓰러져 계속해서 잠만자고~

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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