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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카운트다운

by 낭구르진 2008. 5. 14.
석가탄신일 까지만 해도 지극히 멀쩡했는데 어제 병원을 다녀오고 나서
의사샘 말로는 빠르면 이틀 늦어도 일주일 안에 아기를 만날 수 있겠단다.
그러고 집에 오는데..평소하고는 비교할수 없는 허리 통증으로 걷는것도 편치 않은 것이..
근데 그런 불편함이 하루종일 계속된다. 그렇다고 병원에 갈 정도의 규칙적인 진통은 아닌듯하다.

종호때 친정에서 출산을 하는 때문에 그 과정을 지켜보지 못한 낭굴은..
울 언니의 무책임한?? 말만 (..기냥 허리가 아파..병원이나 함 가보자고 해서
가 봤는데..4 시간만에 낳아 순풍 낳았다고..) 지극히 신뢰하고 하고 있는지라,
어찌보면 나보다 더 불안해 하는듯 하다. 마누라가 진통?이란 걸 제대로 감지 해서
제 때에 병원에 갈수 있을런지를 걱정 한다. 전혀 내 감각?을 신뢰하고 있지 않고 있기에..ㅠㅠ

어쨌거나 그런 불편함은 오늘 자고 일어나니..
어느정도 해소가 되긴 했는데..그래도 여전히 편치는 않다.
출산 휴가는 다음 주 부터 였는데 이런 불편함도 그렇지만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심란한 맘 상태로
업무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이틀 간 휴가를 당겼다.  그러니까 내일부터는 완전한 자유??인셈이다.

짐은 다 싸 뒀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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