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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고향 나들이? - 하나

by 낭구르진 2008. 8. 28.
사정?이 생겨 정현이를 한동안은 엄마가 봐주기로 하셨다.
때문에 지난 주말에 엄마랑 정현이를 태우고 부산 & 창원까지 다녀왔다.
물론 그것 말고도 어머님 생신와 울 아버지 기일이 있기도 했었고...

 먼저 시댁에 들렀다. 지난번에 스테이크를 말씀하신게 생각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름 괜찮다는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XXX 레스토랑을 물색했고
열심히 찾아 갔건만....

결과적으로 음식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요란한 메뉴에 비해 음식은 너무 한국스럽기만 하고
해운대 바닷가가 보인다는 이유로 가격은 부담스럽기만 하다..ㅠㅠ
종호가 먹고 싶다는 피자를 시켜줬더니..피자가
나오기도 전에 딸려나온 깍뚜기(??) 와 밥으로 배를 다 채운 종호는
 내 맘을 불편하게 하고 정현이 역시 뭐가 불편한건지 내내~ 보채는 바람에
달래느라 바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겨우 잠이 든 덕분에 그나마
동네 피자가게 수준의?? 그나마도 식은 피자 두조각 먹고 나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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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거나 오랜만에 보는 손녀,손자가 마냥 반가우신 아버님,어머님..ㅎㅎ
 그걸로 위안을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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