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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놀러 가자~~

by 낭구르진 2006. 7. 11.
낭굴은 그런다~ 쫑호는 내 피를 물려받았다고 ㅎㅎ
나가 놀기를 좋아한다고~ 요즈음 쫑호가 달고 다니는 한 마디
" 놀러 가자~ 그네 ~" ( 사실 아이들이 다 그렇지 뭐~)

어쨌거나 나가고 싶음에도 집안에만 있어야 한다는게 얼마나
스트레스가 된다는걸 아는 엄마? 이기에~ 하루종일 놀이방에 있었을
쫑호를 생각해서 거의 매일~ 저녁즈음에는 집앞 놀이터와 운동장을 배회한다..

별거없다..공차기 조금..모래놀이 조금..자전거 조금..유모차 조금..그네..미끄럼틀이 고작인데..

그럼에도 쫑호에게~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 달팽이", 거미줄 짓기에 한창인 " 거미",
몇마리 있지는 않지만 초등학교 우물가를 헤엄치고 다니는 " 부실한 물고기", " 개미",
뻐꾹 뻐꾹 "뻐꾸기" , 아파트 뒷편에 늘어선 " " 과 " 작은 개천( 쫑호가 바다라고 믿고 있는)"
등등의 것들이 쫑호에게 그렇게 신선함으로 다가오나 부다..

그래두 그래두~ 여름인데~~ 쫑호랑 물놀이 한번 다녀오고 싶건만..
쫑호의 수영복은 지난 주말 쇼핑몰에서 주문했고~
작년에 샀다가 한번도 사용하지 못한 튜브하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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