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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마트사랑?

by 낭구르진 2006. 7. 7.



나홀로 아파트인 이곳의 지리적 위치상~ 주위에 도보로 갈수있는 대형 슈퍼마켓이 없다. 때문에 주말마다 마트에 가서 일주일치 먹거리를 사오다 보니 식비로 나가는 지출이 작년대비 훨씬 늘어났다. 암사동에서나 광주에서나 집 바로앞에 시장 혹은 마트가 있어 그때그때 필요한 것만 사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혹시나? 없어서 아쉬울수 있는 것들까지 때로는 필요없게 되는 것들까지 카트에 넣다보니~ 흠...도대체가 줄어들지 않는다. ㅠㅠ

어쨌거나 주말마다~ 우린 이른 아침 마트로 향한다 오픈시간이 10 시이건만 ~ 사람이 붐비는걸 극도로 싫어라 하는 낭굴의 성격상~ 09시 30분도 안되어서 마트 입구를 지키고 있다 대부분은 09시 30-40분 정도에는 출입을 허가하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있게 장을 볼수가있다.

더구나~ 기다리는 동안 원두커피와 어제 팔고남은 인지 어쨌거나 아침 허기를 달래주는 요깃거리도 제공하니~ 전날 밤을 새었더래도 아침 09시에는 집을 나온다~ ㅎㅎㅎㅎ


이날은 내가~ 집에서 직접 쫑호의 미용을 감행~~ 사실 나 닮아서 그런지~ (절망적이다~) 머리숱이 유독 없는 울 쫑호를 미용실에 데리고 가서 별로 재미를 못 보겠거니 생각 했는데..

결론~~
미용실이 그냥 있는게 아니다~
삐뚤삐뚤한 옆, 뒷 머리와 지나치게 가지런한 앞머리며~~ 사방에 흩어진 얇디얇은 머리카락들~ㅠㅠ 다음에는 기필코 결사코~ 미용실을 애용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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