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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과수원

by 낭구르진 2006. 10. 30.
결혼을 하고 여기 저기 둘러는 다녔으나 그중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지만
뭐랄까 늘 나그네같은 느낌으로 산다...딱히 내 집이 아니여서 이기도 하고 때문에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느낌으로 살았는데 이렇게 4 년을 넘길줄은 몰랐다.
때문에 근처 아는 곳은 한정되어 있고 아는 지인도 직장 분들 몇분에 불과하다.

그랬었는데 최근..나름대로 "산지" 의 특성을 누릴수 있는 나름에 맛을 느끼고 있다.
지난 일요일 찾은 과수원...사과를 사러 갔었는데..
아직 따지를 않았다고 대신 배 한상자를 사서 왔다.
마트보다 생김은 조금 못하였으나 그 어마한? 양과 맛에 맘이 웬지 푸근해진다.


이게 사과 과수원이란다~

나뭇가지가 너무 앙상하다~


이번달 산지라는 이름으로 구매한것들..
여주 밤고구마 한상자,
배 한상자
( 지난주에 샀었는데..상대적으로 비싸게 주고 산듯하다)
배 한상자
가자미 열마리
젖갈 한 통
게 작은 한 상자

게다가, 수박이니 뭐니...먹거리에 올 한달은 소비를 몰아가고 있다..
식비의 지출을 보니 과히~ 역대 최고감일세~~~
그렇다고 외식이 그리 잦은 것도 아닌것이 순수한 부식비와 과일들로만..
때문에 소비 자제를 요구 했으나..낭굴의 먹는것에 대한 강한 의지는 꺽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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