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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사~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 그의 몸무게가 60 킬로를 조금 넘어선 상태였다. 그의 앙상한 다리는 내 허벅지?와 대조를 이루었건만~ 결혼 5 년차에 접어든 지금~ 많이도 변했다.. 누가 그러더라~ 손지창을 닮았었다고~ 그리고 누군 그러더라~ 변우민을 닮았었노라고~ 헌데 내가 본 낭굴의 첫 느낌은 권해효였다~ 때문에 권해효의 그 털털한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그려려니 했건만~ 흠...ㅠㅠ 그리고 낭굴을 아는 언니에게 소개시켜주러 나간날~ 은선언니가 그러더라~ 어~ 누굴 닮았는데~~ ㅠㅠ 그러던 그가~ 약 10 여킬로이상 몸무게가 늘더니~ 어느날 누군가는 이 남자를 닮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지난 금요일인가~ 누군가가 그러더란다~ 배기성을 닮았노라고~ 어제 쫑호와 함께 놀이터에 갔었다..쫑호가 그네를 타자,,.. 2006. 6. 19.
아침운동~ 아침운동을 결심한 이후 일주일 만에~ 오늘 새벽 운동에 나선 낭굴~ 5시 30 분..열바퀴를 가득 채운다.. 잠결에 밖에 나가 놀자는 말 한마디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선 쫑호는...맘은 앞서는데..잠을 쏟아지고...20-30분 내내 운동장 한가운데.. 몸을 웅크리고~ 움직일 생각을 도통하지 않는다.. 바람도 차고~ 쫑호를 데리고 먼저 들어왔다. 이른 아침밥을 먹이고~ 다시 잠들기 시작했다. 내일부터는..교대로..하기로 한다..쫑호를 데리고 나오는건 너무 무리인지라~ 내가 먼저..그럴려면..5 시에는 집을 나가야 겠다. ㅠㅠ 2006. 6. 15.
요즈음 일상은~ 아침~ 쫑호는 쫑호의 등을 훨씬 가리고도 여유가 았는 빨간 놀이방 가방을 메고~ 차에 올라탄다..사실 놀이방은 바로 옆동인데...차로 이동한다~ 특별히~ 일이 없는 날은 퇴근시간이 좀 빠른편이다. ~ 오늘은 6월 5일 ..내일이 현충일이라 놀이방에서 태극기를 만들었나 보다. 솜씨를 보아하니~ 이건 선생님이 90% 이상을 해 주었건만..곧이 "쫑호가" 만들었단다... 저녁을 먹고 나면 어김없이 " 쫑호 축구 빵 할래요~" 라는 끈질긴 요구에~ 요즈음은 늘~ 운동장에 1-2 시간을 보내다 보다..뭐 ~ 소화 시킬겸 산책겸 나쁘진 않은데.. 이넘이 도통 들어갈 생각을 않는다... 특별히 오늘은 비눗방울에~ 신이났다.. 사실 직장맘이라 주위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했는데..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그래도 이제.. 2006. 6. 7.
남편을 빨리 죽이는 10가지 방법 ◀ 남편을 빨리 죽이는 10가지 방법 ▶ 1. 남편이 뚱뚱해도 개의치 말라. 불러오는 낭굴의 배를 보자면 ㅠㅠ~~ 운동시작하기로 했다...내일부터..새벽 5:30분에~ 아침잠이 없어진 쫑호도 같이 데리고 나가기로~~ 2 술을 취하게 마셔도 방치하고 오히려 단 과자를 더 권한다. 너무 안 마셔 탈이라~ 3 항상 가만히 앉아있게 한다. 성격상 가만히 앉아있는것도 가만히 침묵을 지키는것도 불가능한 낭굴이라~~ 4 기름진 음식을 식탁에 더 올린다. 평균을 넘어선 콜레스테롤수치~ ㅠㅠ 고기는 거의 안 먹긴 하는데... 5 짜고 매운 식사에 길들이게 한다. 어쩌나~ 나두 낭굴도 짜고 매운음식을 좋아해서~ 6 설탕을 넣은 커피를 벌컥벌컥 들이키게 한다. 하루 한 두어잔 마시나 보다.. 근데 그보다 그넘의 콜라랑 쥐포.. 2006.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