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69

설악산 & 강원도~ 날씨가 너무 좋았던 오월 어느 주말에~ 급하게 숙소를 예약하고~ 동해 속초로 향했다.~ 너무 익숙해서 편하기도 하지만 너무 익숙해서 색다른 맛은 없는 곳인데~ 낭굴은 그런 익숙함이 너무 좋단다. 또한 쫑호는 모래사장이 그리 좋은가 보다~ 뒹굴고~ 뛰어다니고~ 그런 쫑호를 보고 있자면 드는 생각 하나~ " 돈 많이 벌어야 겠다." ㅠㅠ 조금 색다른 코스로 선택한 곳이 설악산의 권 금 성~ 쫑호를 데리고 올르기에는 금상첨화인~ 곳이기에~ 날씨가 의외로 흐려 하늘이 맑진 않지만~ 경관은 언제나 처럼 좋다~ 그리고 대포항가서 언제나 처럼~ 매운탕을 포함한 먹거리는 준비해서 콘도로 가면 그때부터는 " 먹고 죽자" ㅠㅠ 한해 한해 갈수록 ~ 여행이란게 쉬고~ 먹고~ 그렇게 변질이 되더라~ 글쎄 쫑호를 어느 정도 키.. 2006. 6. 1.
선거~ 지방선거 덕분으로 하루 쉬게된 날~ 무관심으로 일관하기에는 투표장소가 너무 가까웠기에~(종호의 놀이터~ 바로 앞 초등학교~) 한표를 행사했다~. 어느 당을 뽑았는지는~~ 쉿-- 비밀~~ !! 그렇게 한번 바깥 나들이? 를 종호와 다녀왔고~ (햇볕이 너무 뜨거워~ 오래 있을수가 없었다..) 집에 와서 점심 먹고나서 " 바깥에~~ 그네~~" 를 외치는 쫑호의 시위에 또다시 한번 나갔건만~ 뜨거운 햇볕이 견디기 힘들다... 그렇게 버티다가 들어와서 낮잠 한번 자주고~ 눈뜨기가 무섭게 또 나가자네~~ 뭐 ~ 특별한거 없다. 나가면 공차기 한번 해주고~ 모래놀이 조금하다가 그네 타주고 미끄럼틀 한번 내려오고~ 뭐 그러다 지치면 형아들 노는거 물끄러미 바라보는게 전부인데.. 그렇게 하루 3 번을 나갔다 오니~ 이거.. 2006. 6. 1.
아빠가~~ 요즈음 종호는~ 아빠가 밉단다~ 아빠가 좋아라 안을려고 해도 미워!! 좋아하는 고래밥하나라도 뺐어먹는 날은 ~ 아~ 공포 모드 조성되고~ 나랑 낭굴이 말다툼이라도 하는 날은 ~ 나 보란듯이 그런다.. " 아빠가 때치했어~ 아빠 미워~~" (낭굴~ 겁을 좀 주긴했어도 때리진 않았는데..) 아무리 그래도 내가 없으면 아빠에게 앵겨붙는다고는 한다.. 몇일전~ 아빠와 엘리베이터를 탄 쫑호~ 누가 음식물 쓰레기를 흘렸는지 냄새를 진동을 하자.. 코를 막고~~ 인상을 찌푸리던 쫑호.. 중간에 엘리베이터는 서고~ 아주머니가 타고~ " 아빠가~~ 아빠가 ~~(손가락으로 지아빠를 가르킨다.. 또 다른 한손가락으로는 코를 막고 ~~) " 낭굴.." 아냐 쫑호야..아빠 안 그랬어..( 대략 난감하다..정말 아닌데..) " .. 2006. 5. 25.
세종대왕영릉~ 밤새~ 편도염으로 울다지쳐자기를 반복한 쫑호~ 물이래도 한모금 넘기면 편도가 아파 울고 또 울다가 침이래도 넘길래면 또 고통스러워 울고~ 아침에 약을 먹고나서는 그런대로 괜찮아 뵌다. 그런 종호의 시선을 조금 돌려보고자 근처 세종대왕 영릉에 다녀왔다. 이곳도 마찬가지고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 데리고 오기에는 사람 많아 붐비지 않고~ 주차넉넉하고~ 괜찮은 곳이다. 낭굴~ 요 몇주간 줄어드는 식욕을 걱정했건만~ 오늘보니 안해도 되겠다.. 아님 인격이 얼굴에만?? (수염두 안 깎고 부시시~ 어찌봄 맹구?? 같기두) 미리 가지고 간 먹다남은 오래된 스낵을 던지나 고기들이 몰려든다. ~ 글쎄~ 작은 상어떼를 보는듯하게 살벌하다~ 조심조심~~ 빠졌다간 ?? 잔디밭을 개방해뒀다. 덕분에 종호는 신나게~ 축구를~ 하네~.. 2006.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