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그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우체국엘 들렀다.22명을 기다려야 하는데 다행히 한 구석에 이러고 인터넷이 있다니...참 많이 달라졌네. 지난 주말....어찌나 빨리 지나갔는지...휴..우!! 토요일엔 쿠마라고...인도출신의 엔지니어다...한국에 온지가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이넘이 채식주의자라 그동안 먹은게 비빔밥과 스프게티가 전부라네.... 음..맘 약한 찐...토요일을 포기하고 오빠랑 서울로 갔다. 헉....숨막힌다. 질린다. 이넘에 차가 어찌나 막히는지,또 쿠마란 넘은 무슨 말이 그리 많은지.. 암 래도 딸리는 영어 거기 신경쓰다가 몇번이나 사고가 날뻔 했다. 우쒸.... 뭐 다행이 테크노 마트까지 왔고, 그리고 우리의 목표였던...인도음식점엘 찾아 들어가 잘 얻어 먹었고 다시 데려다 주고 집에 까지 오는데만...4 시간이 걸렸다..휴... 그러고 일요일은 뭘했더라? 오빠의 베스트 프랜드 성호오빠가 왔고... 세끼 챙겨먹다 보니 하루가 다 가버린다. 이런 허무한 지고.. 어김없이 9 시가 조금 넘어 잠이 들었고..오늘 새벽 4시쯤에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는 5시가 조금넘어서 새벽 조깅을 나갔다. 얼매나 상쾌한지... 주말이 너무 아쉽게도 빨리 지나가버렸다...사실 이번 한주는 내게 너무 부담스러운 한주인데.. 일주일 그리고 다음주 까지 내내 저녁까지 늦을꺼고 광주도 함 다녀 와야 하고... 내가 점점 께을러 지는건지... #피곤 &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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