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3

오랜만에 책 두권을 구입했다. 그 하나는 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이다. 알코올과는 그리 친하지 못한 낭굴과 살다보니 자연 술자리를 멀리하게 되고~ 회식 자리마다 집이 멀어 자가 운전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또한 알코올을 멀리하면서~ 술이란게 즐기기보다는 부담으로 다가왔었다. 헌데 언젠가부터 육류를 먹을때 함께 한 두어잔 하는 와인이..와인 자체의 맛도 맛이지만 식욕을 더 돋구어 준다는 이유로 기회가 되면 한 두어병씩 사서 먹거나 가족 모임때 가져가서 같이 즐기기도 한다. 헌데 문제는? 매번 그 선택이 쉽지 않다. 포도 품종, 지역, 등급 등등.. 주로 인터넷평으로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 구매거나 할인폭이 많은 넘들로 구매를 하다보니 그 자체의 맛을 섬세하게 느끼기란 쉽지 않고 와인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 2008. 2. 20.
보졸레누보 지난 11월말 택배로 보내진 보졸레누보 와인 (제일 오른쪽) 술 이라면 맥주한잔 마저도 부담스러워 하는 제부(=낭굴)가 와인은 한두잔씩 함을 지난 여름 휴가때 확인하고서는 고맙게도 올해 GS25시를 통해 첫 출시된 따끈 따끈한 보졸레와인을 보내왔다. 보졸레 와인은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그해의 신선한 포도를 이용해서 4-5 주간의 짧은 기간 동안 만들어지는 햇 와인? 이라고 한다.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자정에 맞춰 전세계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단다. 신선한 맛으로 마시는 와인인 만큼 그 유통기간도 6 개월 남짓으로 짧다고 하니.. 올해를 마감하면서 마셔주는게 가장 최선일듯 싶다. 2007. 12. 4.
5월29일 # 흐림..운동 어제 "내 남자의 여자"를 보고 늦게 잤던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또 흐린 날씨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문을 나서기 전까지만 해도 " 짜증나" 를 연발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무거운 몸을 이끌고 헬스장에 들어서기만 하면 사실..나름 의욕도 생기고~ 흘러내리는 땀에 성취감? 이랄까 뭐 그런 깨운함도 든다.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지난 달 까지만 해도 아무리 뛰고 발버둥을 쳐도 메말랐던 이마에 이제는 땀이 제법 송글송글 맺히고~ 뚝뚝 떨어지네..ㅎㅎ 몸무게 저울이 절대 결코 변동이 없다는 사실이 맘 아프지만, 맘을 비울련다. 건강을 위해 하는 거쥐 뭐 ㅠㅠ 오늘, 낭굴은 운동을 접고야 말았다. # 열무김치~ 엄마가 열무김치를 보내 왔다. 된장에 고추장 조금 풀어 빡빡하게 끓여서, 열무김치랑 고추장 .. 2007.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