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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5

6월의 마지막 주를 보내며 주말 남편은 회사일로 바빠 미국에서는 보기 힘든 주말 근무를 내내 했습니다. 사십을 넘기고 나서는 이런 야밤 & 주말 근무가 더더욱 힘들어 지는듯 보입니다. 생일 파티 종호가 첫 아이라 처음에 미국왔을때는 생일 초대 받는것도 좋았습니다. 헌데 요즈음은 주로 주말에 있는 생일 파티를 간다는 자체가 번거롭고 귀찮아 시기 시작하더군요. 특히나 여름에 공원에서 토요일 3-4시간을 보내야 한다하니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종호랑 이미 2년동안 같은 반이였고 안면이 있는 엄마라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공원에서 준비하게 되면 가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나름 번거? 로울수 있는데 그런 번거로움을 즐기는 것도 이쪽 문화인듯 합니다. 이번에는 피냐타라고 하는 사탕이 든 박을 터트리는 경험을 해 봤습니다. Pinata (스페인어에.. 2011. 7. 1.
보온도시락 & 두피마사지 이게 과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아시겠어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찍어 봤어요. 생각해 보셨나요? 바로 이 넘은.... 두피 마사지 기구(Scalp Massager) 입니다. 오랜 이야기 이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으로도 한 두어달 만에 파마를 했다가 풀기를 반복했던 나쁜 습관때문에 제 머릿결은 가늘고 힘도 없고 숱도 없는 안타까운 처지랍니다. 사실 좋다는 샴푸를 안 써본것은 아니지만 또 지금도 샴푸 선택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별 효과를 딱히 보고 있는 것은 없답니다. 그러던 중 두둥~~ 발견한 것이 바로 이 넘입니다. 딱히 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심리적인 편안함과 혈액순화도 돕는다고 해서 나름 리뷰가 이미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가격역시 4-5불 수준이라 망설임 없이 주문했.. 2010. 11. 2.
Friday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저번에 언급 했지만 이번 주가 바로 둘째의 프리스쿨이 문을 닫는 주 여서 근처 지인께 부탁을 했었습니다. 헌데 종호 마저도 보내려고 했던 곳이 등록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시에서 하는 프로그램중에서는 가장 긴 시간이지만 오후 5시까지는 늦어도 픽업을 하러 가야 했습니다. 덕분에 오후 4시를 조금 넘겨 퇴근을 하다보니 교통 체증없이 고속도로를 이용할수 있었고 또 픽업하는 장소가 공원이다 보니 놀이터에서 잠깐 놀수 있는 여유까지 생겼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두 아이 모두 Back To School 백투스쿨입니다. 미국와서 처음 맞이하는 방학이였기에 미국 엄마들이 캠프를 매년 2-3월에 이미 등록을 마친다는것도 몰랐고 주위에 직장맘이 거의 없다보니 공유되는 정보도 거의 없었습니다. 때문에 .. 2010. 8. 14.
도시락으로 여는 아침 종호와 정현이의 섬머캠프가 시작되면서 나의 아침은 도식락과 함께 시작된다.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이 유난히 아시안이 없는 종호의 섬머캠프의 경우는 메뉴가 너무 제한되기도 하고 종호의 편식때문에 사실 내가 해줄수 있는게 많지 않다. 월요일 - 주먹밥,치즈샌드위치,참외 (정현), 햄버거(종호)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등교하는 아이들 201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