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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3

아마존 프라임 데이 미국은 매 연휴마다 세일 전쟁이다. 어떤 명목을 만들어서라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리게 만든다. 한해가 시작되는 1월은 새해라고 2월이 되면 발렌타인 데이라고 3월이 되면 이스터가 다가온다고 또 4월이면 president day 여서 5월이면 메모리얼데이가 있다. 그리고 7월4일 독립기념일이 있고 9월은 노동절이 있다. 헌데 보통 좀 약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리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등 연말 세일이 줄줄이..시작된다. 그러고 보면 가장 좀 심심한 달이 독립기념일과 블랙프라이데이 사이인데,똑똑한 아마존에서~ "Prime Day"라고 만들었다.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개념으로 일년 연회비 100불을 지급하는 "프라임"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핫딜의 연속이다. 이래도 너네가 프라임 회원이 .. 2016. 7. 16.
쇼핑이야기 금요일이다. 몇주간 나름 바쁘게 달려왔는데 오늘은 꽤나 여유가 있다. 출근과 동시에 사무실에 누군가 "당" 덩어리 도넛을 즐비하게? 차려 놓았다. 얼른 커피하나 집어 들고 그나마 설탕이 적은 넘으로 집어 들었다. 아~ 오늘 50여분간 힘겹게 걷고 달렸는데 한순간에 나무아무 타불이 되고야 말았다. 아침에 남편이 주말에 뭘 할려는지 물어본다. 애들 데리고 바닷가나 다녀오자고 했다. 바닷가 가면 딱히 돈 쓸일도 없고 애들 놀리기도 좋으니까.. 남편은 미련을 보인다. 1 시간 거리의 아울렛을 다녀오고 싶은... 절대 감정 감추는데 있어 익숙하지 못한 내 얼굴은 이미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나름 남편은 뭐 딱히 안가도 되고 라고 말끝을 흐리긴 하지만 아.쉬.움.이 아주 아주 진하게 느껴진다. 처음 미국에 와서 놀랐.. 2011. 10. 1.
주말 - 오랜만의 아울렛 나들이 우리의 토요일 오전은 코스코에서 부터 시작된다. 이번주는 새로 시작되는 쿠폰행사로 사람이 붐빌 것을 예상해서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봤다. 이렇게 쿠폰행사를 할 때면 언젠가 부터인가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보는 취미가 생겼다. 이번주 실험대상은 Water or S. Pellegrino Sparking Natural Mineral Water이다. 일명 탄산수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아서 음식하는 물에서 부터 식수까지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사서 먹어야 한다. 때문에 물을 "돈"주고 사먹는것이 아주 일상적이다. 그런 중에 많은 사람들이 집어 가기에 얼떨결에 장바구니에 집어 들었다. 집에 와서 차갑게 해서 고기와 함께 먹어보니 글쎄 단맛 없는 사이다 맛이다. 또 오래전에 강원도에서 맛 봤.. 201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