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3

독립기념일과 함께한 먹거리 이야기 7월 4일 주말과 붙은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딱히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연휴가 있어 맘이 푸근했습니다. 홈메이드 초밥 금요일 저녁 한국장에 따라 나선 종호가 선택한 "회"를 이용해 집에서 만든 스시입니다. 기대와 달리 맛이 떨어졌는지 다 먹어 내지는 못하더군요. 초밥 자체의 새콤 달콤 맛과 적당한 쫀득함을 유지해야 하는 밥을 따라가기에는 내공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못난이 김치만두 주말 저녁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느라 새벽에 잠이 들었다는 종호가 늘 노래를 부르던 김치만두를 만들었습니다. 갈은 쇠고기와 물기 뺀 두부 그리고 김치를 듬뿍 넣고 만들었더니 좀 맵긴 한가 봅니다. 생긴 건 별루지만 나름에 씹히는 김치 맛에 아저씨 입맛을 가진 아들은 신나게 먹어줫습니다. 어설픈 깻잎조림 그리고 마켓에서 깻잎.. 2011. 7. 8.
간단 점심 메뉴 미국에 와서 처음 회사를 입사하고 나서 가장 견디기 힘든게 점심시간이였습니다. 혼자 먹는 점심에 익숙치 않은 것도 있고 소리내지 않고 냄새 풍기지 않고 점심을 해결해야 한다는게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니더군요. 냄새 풍기지 않는 뭐?를 먹어도 먹은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거든요. 신참인 저를 챙겨 주지 않고 점심 먹으러 나가는 동료들에게 살짝 서운한 맘이 들기 까지 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다 보니 어느새 혼자 해결하는 점심이 편안해 졌습니다. 직업 특성상 월요일이 가장 바쁜날인데 이런 날은 정말 간단 메뉴로 끝냅니다. 주로 제가 이용하는건 깡통 통조림 게살맛 크림 스프(크램챠우더) 랍니다. 그리고 남편의 도시락 메뉴인 김밥이나 아이들 볶음밥이 남은 경우 하루 이틀 또 먹게 됩니다. 그리고 수요일이 지나고 점심 .. 2011. 1. 20.
먹거리 요즈음 우리집에서 즐겨먹고 있는 겨울철 먹거리는 생미역 ( 또는 다시마) 정말이지 겨울이 아니면 싱싱한 넘을 찾아볼수 없고 이런 육지에서는 살수 조차 없는데.. 주말 아침은 미역으로~ 쌈도 싸먹고 초고추장에 찍어도 먹고 ㅎㅎ 건강 밥상을 먹고 있다. 싱싱하고~ 상큼한 바다냄새 ~ 아우 먹고잡다. 알탕 & 대구탕 늦은 저녁 마트 나들이를 가게 되면 떨이 세일을 많이 한다. 그중 가장 가격의 할인폭이 크다라는 이유로.. 낭굴의 알에 대한 집착은? 대단하다. 타 찌개에 비해 조금 시간 할애가 많은 편이라 주말 아침상에 올린다. 낭굴에 의하면..맛이 조금 안정기에 들은듯..ㅎㅎ 꼬막 역시나 낭굴의 Favorite 중 하나 조기 적절하게 짜고..감칠맛 난다. 피홍합 아무런 간을 하지 않아도 시원하고 개운하고.. .. 2007.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