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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구르진의 미국살이
7월 4일 주말과 붙은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딱히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연휴가 있어 맘이 푸근했습니다. 홈메이드 초밥 금요일 저녁 한국장에 따라 나선 종호가 선택한 "회"를 이용해 집에서 만든 스시입니다. 기대와 달리 맛이 떨어졌는지 다 먹어 내지는 못하더군요. 초밥 자체의 새콤 달콤 맛과 적당한 쫀득함을 유지해야 하는 밥을 따라가기에는 내공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못난이 김치만두 주말 저녁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느라 새벽에 잠이 들었다는 ..
미국살이
2011.07.08 08:03
미국에 와서 처음 회사를 입사하고 나서 가장 견디기 힘든게 점심시간이였습니다. 혼자 먹는 점심에 익숙치 않은 것도 있고 소리내지 않고 냄새 풍기지 않고 점심을 해결해야 한다는게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니더군요. 냄새 풍기지 않는 뭐?를 먹어도 먹은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거든요. 신참인 저를 챙겨 주지 않고 점심 먹으러 나가는 동료들에게 살짝 서운한 맘이 들기 까지 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다 보니 어느새 혼자 해결하는 점심이 편안해 졌습니다. ..
미국살이/먹거리
2011.01.20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