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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피곤 모드~~

by 낭구르진 2006. 1. 12.
이틀간 이천에 다녀왔다. 출장겸 집도 알아볼겸...

광주에 지금 사는 집을 구할때도 그랬지만 타지에서 집을 구할때는
그 지방에 머무르는 이틀동안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의 전쟁 이다.


먼거리를 운전해서 와야 했고 ( 낭굴이 전적으로 운전했뜸)
업무는 업무대로 해야 하고 ..
집을 둘러보고 계약하기 까지 예상치 못하는 많은 복병들이 기다리고 있고..
잠자리는 불편하기 짝이 없고..
시간에 쫓겨 점심도 건너 뛰고 집으로 돌아오는 휴게소에서
우동 한그릇 라면 한그릇으로 점심겸 저녁으로 끼니를 띄우다보니..
신체적 정신적으로 그 피곤함이 극치에 달았다. 지금까지도..
이틀만에 보는 우리 쫑호의 기분은 최고 업~!!! 이었음에도 맘껏 놀아주지 못해 마냥 미안하고...


어쨌거나 어제...정말 안될것만 같더니...일이 될려니..
30 여분만이 일이 깨끗하게 마무리 되었다.
마치 우리를 기다린 집 같이...


이제 이사와 관련된 남은 일들도...
잘 처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매번 이사할때마다 쏟아 부어야 하는 에너지 때문에서라도...
얼른 안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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