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1 몸살 분명 애를 낳은 건 나인데... 막상 몸살이 찾아온 건..낭굴이다. 그것도 지.대.로. 울 어머님 말씀으로는 "애?가 단단하지 못해 그렇다" 하신다. 웬만하면 잘 아프지도 않지만 웬만한 몸살도 하루 정도 고생하고 나면 다음날은 거뜬했었는데... 지난 토요일.. 낭굴은 "기특한" 종호를 데리고 근처 마트에 갔다. ( 생각보다 둘째에 대한 시기? 질투? 가 심하지 않다..ㅠㅠ 나름 의젓하고~ 나름 안쓰럽고...) 도우미 아주머니가 퇴근하는 무렵에 돌아온 종호의 입가에 미소가 한가득.. 그도 그럴것이..한손에는 "바쿠간 ?: 다른 한손에는 "건담" 을 들고..흐뭇.. 건담이란 넘을 뜯고 보니..헐 ~ 한숨나오게 만든다. 그 정교한 작은 조직들을 끼워맞춰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눈앞에 선하다. 헌데 난 안다. 낭굴.. 2008.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