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1 겨울을 향해 달려가다 얼마전부터 전기장판을 다시 깔았다. 전자파의 불안감도 불안감이지만 그 뜨끈함이 이제는 너무 답답해져서 다시 장안으로 넣어 버렸다. 허나 어제 다시 꺼내 들고야 말았다. 춥.다. 이제 실내에서는 긴팔은 필수가 되어 버렸고 털 슬리퍼도 챙겨신게 된다. 한동안 새벽에 일어나 운동에 열을 내다가 중단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너무 일찍 일어나버리는 경우가 생기고 그 날은 완전 피곤에 절여 살게된다. 주로 아침에 저녁 먹거리 까지 준비하고 나가는데 또 그러지 못한 경우가 잦아지면서 가족의 식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대신 요즈음은 점심을 가볍게 먹고 회사 주위를 걷기 시작했다. 다행히 같이 걷는 짝꿍이 생겨 수다 떨다 보면 금방이다. 유난히 싸늘한 오늘 오후 산책.. 2011.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