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1 간단 점심 메뉴 미국에 와서 처음 회사를 입사하고 나서 가장 견디기 힘든게 점심시간이였습니다. 혼자 먹는 점심에 익숙치 않은 것도 있고 소리내지 않고 냄새 풍기지 않고 점심을 해결해야 한다는게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니더군요. 냄새 풍기지 않는 뭐?를 먹어도 먹은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거든요. 신참인 저를 챙겨 주지 않고 점심 먹으러 나가는 동료들에게 살짝 서운한 맘이 들기 까지 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다 보니 어느새 혼자 해결하는 점심이 편안해 졌습니다. 직업 특성상 월요일이 가장 바쁜날인데 이런 날은 정말 간단 메뉴로 끝냅니다. 주로 제가 이용하는건 깡통 통조림 게살맛 크림 스프(크램챠우더) 랍니다. 그리고 남편의 도시락 메뉴인 김밥이나 아이들 볶음밥이 남은 경우 하루 이틀 또 먹게 됩니다. 그리고 수요일이 지나고 점심 .. 2011.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