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1 한글학교 지난 토요일부터 종호가 한글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보내기전에는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과연 한글을 학교를 보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렇고 영어도 힘든아이에게 또 한글 학교를 그것도 토요일 오전이라 괜히 애만 더 피곤하게 만드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헌데 일단은 종호의 가까운 친구들이 다 다니게 되었고 겨우 터득한 한글마저 잊어 버리는 반면 집에서 한글을 가르쳐 줄 시간도 그리고 역량도 없었기에 등록을 해 버렸습니다. 학교 첫날 종호를 데려다 주기 위해 나섰습니다. 위치는 다행이 집에서 5분거리도 되지 않는 고등학교 건물이였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이 산호세에 있는 한국 사람은 거의 다 모인 기분이 들 만큼 번잡했습니다. 특히나 종호 같은 학년의 한국 친구들은 거의 다 보았습니다. 등록.. 201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