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낭굴의 정기 건강 검진을 위해 집 근처 병원에 갔었다.
지난 2-3 년간 높게 나왔던 콜레스테롤이 올해는 조금이나마 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건만..
배가 좀 더 나와 그렇지 돌이켜봐도 지난해에는 확실히 육류섭취가 줄긴했는데..ㅠㅠ
낭굴의 검진기간동안 근처 놀이터에 종호를 데리고 나가 놀게했다.
토요일 아침부터 신문 뭉치를 든 양복을 빼입은 한 남자가 그네하나를 차지하고 있었다.
주택가가 아니기도 했고 주말의 이른 시간이라 나와 노는 아이들은 없었고
좀 시간이 지났을까..?? ...벤치로 자리를 옮긴 "그" 가 갑자기 말을 건다.
" 저기..나..방 없어요"
(그러고보니 보고있던 신문은 벼땡시장 같은 정보신문이다)
" 나 한국말 잘 못해요..아줌마 어디 살아요?"
당황스럽기도 하고 두려움?이 먼저 앞섰다. 물론 안된 처지이고..
같이 신문을 펼쳐들고..필요한 전화를 해 주면 좋겠지만
때로는 과한? 친절이 무관심보다 못할때가 있기에..
한편으로는 그가 동남아인이 아니라 백인이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그렇다면 좀더 사람들의 긍정적은 관심?을 유도할수 있었을텐데 싶기도 하다.
지난 2-3 년간 높게 나왔던 콜레스테롤이 올해는 조금이나마 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건만..
배가 좀 더 나와 그렇지 돌이켜봐도 지난해에는 확실히 육류섭취가 줄긴했는데..ㅠㅠ
낭굴의 검진기간동안 근처 놀이터에 종호를 데리고 나가 놀게했다.
토요일 아침부터 신문 뭉치를 든 양복을 빼입은 한 남자가 그네하나를 차지하고 있었다.
주택가가 아니기도 했고 주말의 이른 시간이라 나와 노는 아이들은 없었고
좀 시간이 지났을까..?? ...벤치로 자리를 옮긴 "그" 가 갑자기 말을 건다.
" 저기..나..방 없어요"
(그러고보니 보고있던 신문은 벼땡시장 같은 정보신문이다)
" 나 한국말 잘 못해요..아줌마 어디 살아요?"
당황스럽기도 하고 두려움?이 먼저 앞섰다. 물론 안된 처지이고..
같이 신문을 펼쳐들고..필요한 전화를 해 주면 좋겠지만
때로는 과한? 친절이 무관심보다 못할때가 있기에..
한편으로는 그가 동남아인이 아니라 백인이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그렇다면 좀더 사람들의 긍정적은 관심?을 유도할수 있었을텐데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