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17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부끄럽지만 난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란 제목에서 옛날 고전 즉 로빈훗같은 그런 얘기를 떠올렸다. 하지만 첫장에서 부터 내 그런 기대를 완전히 져버리게 만들었다. 이책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난장이들 (신체적인건 정신적이건 ) 의 시선으로 거인들이 사는 세계와는 대립적으로 70년대의 불평등한, 이상과는 너무다른 사회 현실을 이야기 해준다. 왜 이런 책을 미리 접해지 못했을까? 하지만 그런 난장이들은 지금도 우리 사회에 버젖이? 존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그들이 여전히 의무만을 강요당하며 현실에 충실한 반면 더러는 머리에 띠를 두르고 신문의 머리기사로 나오는 파업등등을 통해 권리를 강요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누구편도 들지 않으려 하면서도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서는 강조를 .. 2002. 10. 3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