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오프1 미국 직장 생활 9월이다. 블로그에 잠시 발을 끊은지가 거의 일년이란 시간이 되어간다. 지난 9월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레이오프(정리해고) 를 당했다. 미국에 있는 부서를 아시아 쪽으로 이전할꺼라며 6 개월 통보를 미리 줬다. 대부분의 정리해고가 당일 통보라는걸 감안하면 나름 직원들을 배려한 선택이였거니 지금에서야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당시 나는 눈에서 눈물이 나왔고 감정적이였고 이성을 잃어버렸다. 해고 되고 나서의 경제적인 문제 뭐 그런게 아니라 일종의 배신감 때문에 보여주고 싶었다. 더 좋은 곳으로 하루 빨리 나가는 모습을.... 6개월간 약속 되로 머물러 준다면 보너스도 준단다. 헌데 내 자존심에 보너스 보다는 나를 버린? 이곳을 하루 빨리 탈출하고 싶었다. 그렇게 미국에서의 첫 구직 전쟁에 발을 디뎠다. 하루.. 2014.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