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1 맞벌이 애환 평소에 친분이 있은 업체 이사님께서 상무님으로 특진을 하셨다. 외유내강으로 존경받으시기에 적합하신데, 그 승진턱을 몇주전부터 내신다고 하셨다. 그것도 일급 호텔뷔페라는데 감사 할 따름이다. 다들 빡빡한 일정속에 몇번 약속을 미뤘고 정한 날이 어젯 밤이었다. 항상 늘 그렇듯 그렇게 약속이 생긴다는게 내겐 너무 큰 부담이다. 딱히 종호를 부탁할 곳은 낭굴 밖에 없고~ 예측할수 없는 낭굴의 스케쥴은 항상 내 정해진 약속과 어긋난다. 신기하리 만큼 어긋난다. 그러다 보면 막판에 발을 동동거리게 되고 낭굴은 낭굴되고 화가 나고 나는 또 나대로 아이 핑계로 약속을 포기해야 하는 압박감에 또 화가 나서 때로는 한바탕~ 하기도 한다. 어제는 분명 분명 낭굴에게 회사에 관련해서는 급한 일이 없었다. 어제 아침 낭굴은 몸.. 2007.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