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이 좋아1 쇼핑을 좋아하는 남편 남편은 쇼핑을 좋아합니다. 남자 치고는 옷 욕심이 많습니다. 같이 쇼핑 몰에 들어가서 남편이 갑자기 제 옷을 고르고 있으면 불안합니다. 본인 옷을 너무 많이 골라 미안한 맘에 제 옷 까지 골라주는 센스를 발휘할때가 종종 있거든요. 저 역시 쇼핑을 싫어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가 쇼핑 패턴이 많이 다릅니다. 가령 2 주전 1시간 거리의 길로이(Gilroy Outlet) 에 갔다가 3시간 가량을 피곤해 하는 아이들을 끌고 돌아다녔지만 제 손은 빈손이였습니다. 딱히 가격대 성능비로 따져서 살만한게 없었기에 저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고 아이 쇼핑만 충분히 한것도 나쁘지 않았으나 남편은 그런 수고를 했으면서 빈손이라는게 시간을 허비한 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내내 심기가 불편했습니다. 네~ 물론 남편 .. 2010. 11. 10. 이전 1 다음